[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의 왼쪽 측면수비수 벤 데이비스(21·웨일스)가 토트넘 행으로 가닥을 잡았다. 토트넘은 그와 길피 시구르드손(24·아이슬란드)을 맞교환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BBC’ 등 유력 매체들은 21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를 통해 데이비스의 토트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이들 매체들은 데이비스가 이적을 위해 현재 미국에서 벌어진 스완지시티의 프리시즌 투어일정을 서둘러 마무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미국 MLS 투어 중 미네소타 유나이티드(0-2 패)와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토트넘과의 메디컬 협상을 위해 캠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는 그간 리버풀과 토트넘의 관심을 받으며, 이적을 저울질 중이었다. 데이비스는 2012년 8월, 19살의 나이로 스완지시티에서 데뷔했다. 그는 닐 테일러의 장기부상을 빠르게 메우며, 팀의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데이비스는 같은 해 10월, 크리스 콜먼 웨일스 감독의 부름을 받고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2-1 승)에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또한 시구르드손은 2011-12시즌 독일 TSG 1899 호펜하임에서 스완지시티로 임대를 왔다. 그는 당시 18경기 7골을 넣으며, 스완지시티의 챔피언쉽 우승과 함께 EPL 승격을 도왔다.
한편, 토트넘은 스완지시티 골키퍼 미셸 봄(30)에게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셸 봄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4위전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스완지시티의 게리몽크 감독은 지난 5월 아스날에서 우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를 영입한 상태다.
[ksyreport@maekyung.com]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BBC’ 등 유력 매체들은 21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를 통해 데이비스의 토트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이들 매체들은 데이비스가 이적을 위해 현재 미국에서 벌어진 스완지시티의 프리시즌 투어일정을 서둘러 마무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미국 MLS 투어 중 미네소타 유나이티드(0-2 패)와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토트넘과의 메디컬 협상을 위해 캠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는 그간 리버풀과 토트넘의 관심을 받으며, 이적을 저울질 중이었다. 데이비스는 2012년 8월, 19살의 나이로 스완지시티에서 데뷔했다. 그는 닐 테일러의 장기부상을 빠르게 메우며, 팀의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데이비스는 같은 해 10월, 크리스 콜먼 웨일스 감독의 부름을 받고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2-1 승)에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또한 시구르드손은 2011-12시즌 독일 TSG 1899 호펜하임에서 스완지시티로 임대를 왔다. 그는 당시 18경기 7골을 넣으며, 스완지시티의 챔피언쉽 우승과 함께 EPL 승격을 도왔다.
한편, 토트넘은 스완지시티 골키퍼 미셸 봄(30)에게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셸 봄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4위전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스완지시티의 게리몽크 감독은 지난 5월 아스날에서 우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를 영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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