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제주) 유서근 기자] 김해림(25.하이마트)이 새롭게 신설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선두로 올라서며 생애 첫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해림은 18일 제주도 오라골프장(파72.6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면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날만 7타를 줄인 김해림은 루키 서연정(19.요진건설)과 함께 단독 2위로 마친 백규정(19.CJ오쇼핑.6언더파 66타)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이로써 1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한 김해림은 생애 첫 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1번홀(파4)에서 시작한 김해림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낸 뒤 3, 4, 5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4타를 줄였다.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김해림은 전반에만 5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들어 10번홀(파4) 보기를 11번홀(파5) 버디로 맞바꾼 김해림은 이후 16, 18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7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해림은 “하루에 계란 30개씩을 3개월 동안 먹어 체중을 8kg을 늘려 비거리가 지난해보다 20~30야드 이상 증가한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좋은 기회를 잡은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로 우승 기회를 잡겠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어서 인지 시차적응이 힘들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서서 약간 긴장이 된다. 응원해준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19.롯데)도 버디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라 3연승 질주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
[yoo6120@maekyung.com]
김해림은 18일 제주도 오라골프장(파72.6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면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날만 7타를 줄인 김해림은 루키 서연정(19.요진건설)과 함께 단독 2위로 마친 백규정(19.CJ오쇼핑.6언더파 66타)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이로써 1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한 김해림은 생애 첫 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1번홀(파4)에서 시작한 김해림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낸 뒤 3, 4, 5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4타를 줄였다.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김해림은 전반에만 5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들어 10번홀(파4) 보기를 11번홀(파5) 버디로 맞바꾼 김해림은 이후 16, 18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7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해림은 “하루에 계란 30개씩을 3개월 동안 먹어 체중을 8kg을 늘려 비거리가 지난해보다 20~30야드 이상 증가한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좋은 기회를 잡은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로 우승 기회를 잡겠다”고 말했다.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를 공동 12위로 출발한 박인비. 사진=KLPGA제공
고향 제주를 찾은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2위로 국내 무대 첫 승을 향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박인비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어서 인지 시차적응이 힘들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서서 약간 긴장이 된다. 응원해준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19.롯데)도 버디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라 3연승 질주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
[yoo6120@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