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깜짝 사임했다. 전격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별이다.
유벤투스는 16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슬픈 소식을 전한다면서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렸다.
2011년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비안코네리를 세리에A 최강팀으로 만들었다. 3시즌 연속 세리에A 우승과 함께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등을 지도했다.
부임 첫 시즌인 2011-12시즌 23승 15무로 무패 우승을 이끌었고, 2013-14시즌에는 33승 3무 2패(승점 102점)로 승점 100점을 돌파했다.
갑작스런 사임 배경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나 최근 떠오르고 있는 비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루머가 결정적인 이유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콘테 감독은 앞서 주축 선수의 이적 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다른 의견으로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부임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 공석이다. 오는 9월부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이 시작돼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선임을 서둘러야 하는데 세리에A를 호령한 콘테 감독이 유력한 후보라는 것이다.
[rok1954@maekyung.com]
유벤투스는 16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슬픈 소식을 전한다면서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렸다.
2011년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비안코네리를 세리에A 최강팀으로 만들었다. 3시즌 연속 세리에A 우승과 함께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등을 지도했다.
부임 첫 시즌인 2011-12시즌 23승 15무로 무패 우승을 이끌었고, 2013-14시즌에는 33승 3무 2패(승점 102점)로 승점 100점을 돌파했다.
갑작스런 사임 배경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나 최근 떠오르고 있는 비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루머가 결정적인 이유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콘테 감독은 앞서 주축 선수의 이적 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다른 의견으로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부임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 공석이다. 오는 9월부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이 시작돼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선임을 서둘러야 하는데 세리에A를 호령한 콘테 감독이 유력한 후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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