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전날 경기 홈에서 강하게 충돌한 김태균(32·한화 이글스)과 최재훈(25·두산 베어스)이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 선수 모두 몸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4번 타순에 김태균 대신 좌익수 최진행을 출전시켰다. 두산의 선발 포수 마스크는 양의지가 썼다.
김태균은 7회 2사 1,2루에서 정범모의 우전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블로킹을 하는 포수 최재훈과 부딪혔다. 최재훈은 김태균의 오른쪽 허벅지에 얼굴이 부딪혔고 김태균은 가슴이 땅에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두 선수 모두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서지 못했다.
병원 검진 결과 두 선수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충격은 있었다.
12일 경기 전 타격 연습을 소화한 최재훈은 “목과 머리 부분에 통증이 있다”고 말했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후반에 백업으로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 역시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됐다.
[ball@maekyung.com]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4번 타순에 김태균 대신 좌익수 최진행을 출전시켰다. 두산의 선발 포수 마스크는 양의지가 썼다.
김태균은 7회 2사 1,2루에서 정범모의 우전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블로킹을 하는 포수 최재훈과 부딪혔다. 최재훈은 김태균의 오른쪽 허벅지에 얼굴이 부딪혔고 김태균은 가슴이 땅에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두 선수 모두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서지 못했다.
병원 검진 결과 두 선수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충격은 있었다.
12일 경기 전 타격 연습을 소화한 최재훈은 “목과 머리 부분에 통증이 있다”고 말했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후반에 백업으로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 역시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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