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제임스'
르브론 제임스가 친정팀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로 돌아옵니다.
제임스는 12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주간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와의 인터뷰를 통해 클리블랜드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클리블랜드를 떠난 지 4년 만에 고향팀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지난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은 제임스의 행보는 미프로농구(NBA) 이적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였습니다.
클리블랜드를 비롯해 휴스턴 로켓츠, LA 레이커스, 댈러스 매버릭스, 피닉스 선즈 등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난 10일에는 팻 라일리 마이애미 히트 사장과 면담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의 선택은 자신이 4년간 뛰었던 마이애미와 첫 소속팀이었던 클리블랜드로 좁혀졌고, 결국 마지막 선택은 클리블랜드였습니다.
그는 SI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클리블랜드를 떠났을 때는 우승이라는 목표가 있었다. 그리고 두 차례 우승을 이뤘다. 마이애미는 이제 그 느낌을 알지만, 우리의 도시(클리블랜드)는 아직 오랜 시간 그 느낌을 모르고 있다. 여전히 내 목표는 많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고향에 트로피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클리블랜드를 1964년 이후 첫 우승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네티즌은 "르브론제임스, 고향팀으로 가네" "르브론제임스, 이럴 줄 알았어" "르브론제임스, 의리파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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