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1라운드 왕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둘째 날 부진하며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쳤다.
배상문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디올드화이트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4개를 적어내며 4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전날 공동 10위에서 69위로 추락했다. 다행히 턱걸이로 컷 통과에는 성공했다.
배상문은 전날 공동 10위에 오르면서 우승경쟁을 기대한 것을 비롯해 4장 남은 브리티시오픈 티켓 확보에 청신호를 켰지만 순위가 급락하며 불가능에 가깝게 됐다.
선두는 이날 7타를 몰아쳐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빌리 헐리 3세가 차지했다. 헐리 3세는 8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케빈 챔펠, 크리스 스트러드(이상 미국)에 1타 앞서면서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내내 1라운드에서 선전을 펼치며 선두권에 올랐던 배상문은 2라운드에서 집중력 부족으로 중위권 또는 하위권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공동 10위로 10번홀(파4)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배상문은 11번홀(파4)에서 쓰리 퍼트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17, 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3타를 잃었다.
후반 7번홀(파4)까지 파 세이브에 성공했던 배상문은 8번홀(파3)에서 티샷 실수로 또 다시 보기를 범해 4오버파 74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공동 2위에 오르며 PGA 투어 생애 첫 승을 노렸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도 1타를 잃어 4언더파 136타로 이븐파에 그친 재미교포 케빈 나(30)와 함께 공동 13위로 밀려났다.
제임스 한(34)도 4타를 잃어 1언더파 139타로 리처드 리(26)와 공동 49위로 급락했다.
최경주(44.SK텔레콤), 양용은(42.KB금융그룹), 위창수(42), 이동환(27.CJ오쇼핑)은 부진 끝에 컷 탈락 당했다.
[yoo6120@maekyung.com]
배상문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디올드화이트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4개를 적어내며 4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전날 공동 10위에서 69위로 추락했다. 다행히 턱걸이로 컷 통과에는 성공했다.
배상문은 전날 공동 10위에 오르면서 우승경쟁을 기대한 것을 비롯해 4장 남은 브리티시오픈 티켓 확보에 청신호를 켰지만 순위가 급락하며 불가능에 가깝게 됐다.
선두는 이날 7타를 몰아쳐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빌리 헐리 3세가 차지했다. 헐리 3세는 8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케빈 챔펠, 크리스 스트러드(이상 미국)에 1타 앞서면서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내내 1라운드에서 선전을 펼치며 선두권에 올랐던 배상문은 2라운드에서 집중력 부족으로 중위권 또는 하위권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공동 10위로 10번홀(파4)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배상문은 11번홀(파4)에서 쓰리 퍼트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17, 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3타를 잃었다.
후반 7번홀(파4)까지 파 세이브에 성공했던 배상문은 8번홀(파3)에서 티샷 실수로 또 다시 보기를 범해 4오버파 74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공동 2위에 오르며 PGA 투어 생애 첫 승을 노렸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도 1타를 잃어 4언더파 136타로 이븐파에 그친 재미교포 케빈 나(30)와 함께 공동 13위로 밀려났다.
제임스 한(34)도 4타를 잃어 1언더파 139타로 리처드 리(26)와 공동 49위로 급락했다.
최경주(44.SK텔레콤), 양용은(42.KB금융그룹), 위창수(42), 이동환(27.CJ오쇼핑)은 부진 끝에 컷 탈락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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