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승민 기자] 마이너리그 야구 영화의 진리, ‘19번째 남자’ 속 ‘머리 나쁜’ 투수 에비 누크 라루쉬가 야구에 대해 들려준 가장 스마트한 정리. “가끔은 이기고, 가끔은 지고, 가끔은 비가 온다.”
‘비가 오는’ 가끔이 될 뻔 했던 4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은 한시간의 기다림과 캠든야드 오리올파크의 듬직한 방수시트 활약 덕분에 홈팀 볼티모어의 이기는 가끔, 텍사스의 지는 가끔이 됐다.
다르빗슈(텍사스)의 마운드는 비와 함께 사라졌지만, 물먹은 그라운드 위 실책은 없었고 텍사스 추신수는 시즌 8호 홈런을 날렸으며 양팀 각 1개씩 더블플레이도 성공했다.
[chicleo@maekyung.com]
‘비가 오는’ 가끔이 될 뻔 했던 4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은 한시간의 기다림과 캠든야드 오리올파크의 듬직한 방수시트 활약 덕분에 홈팀 볼티모어의 이기는 가끔, 텍사스의 지는 가끔이 됐다.
다르빗슈(텍사스)의 마운드는 비와 함께 사라졌지만, 물먹은 그라운드 위 실책은 없었고 텍사스 추신수는 시즌 8호 홈런을 날렸으며 양팀 각 1개씩 더블플레이도 성공했다.
4일(한국시간) 우천 경기 개시 지연 동안 오리올파크의 볼티모어 홈팬들이 우산을 쓴 채 야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미국 볼티모어)=AFPBBNews=News1]
빗속에서도 오매불망 야구를 기다리는 ‘마니아 삼대(?)’. 비가 쏟아지는 스탠드에서 관중들이 우비로 온몸을 감싼채 경기 개시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월25일 플로리다 포트샬럿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렸던 보스턴 레드삭스-템파베이 레이스전 우천 개시 지연중. [사진(미국 포트샬럿)=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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