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트위터에 "98년은 왜? 혼자서…" 무슨 뜻…알고보니

차두리 SBS해설위원이 트위터에 축구협회를 겨냥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주목된다.
차두리는 3일 트위터에서 "98년은 왜? 혼자서…"라는 글을 남겼다.
짧은 내용의 글이지만 일각에서는 차두리가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결정한 대한축구협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1998년은 프랑스 월드컵이 열린해. 당시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차두리의 부친인 차범근 현 해설위원이 맡았다.

그해 한국은 멕시코, 네덜란드, 벨기에와 같은 조.
첫 경기 멕시코전에서 1-3으로 패한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당시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에게 0-5로 대참패 했다. 차범근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월드컵 도중 경질됐다.
마지막 경기 벨기에전은 감독 없이 진행, 비기며 3패를 겨우 모면했다.
차두리 트위터에 누리꾼들은 "차두리 트위터, 보는 내가 다 억울하다” "차두리 차범근 힘내세요!” "차두리 트위터, 이해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