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슈퍼맨' 관중 난입 헤프닝에도 미국 이기고 '8강 진출'
'벨기에 미국'
벨기에 미국 경기에서 슈퍼맨 티셔츠를 입은 관중이 난입하자 미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언짢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2일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 미국 경기에서 전반 15분 한 관중이 경기장으로 난입했습니다.
이 관중은 미국 오른쪽 진영 사이드라인 부근까지 질주한 뒤 하프라인 부근에서 방향을 틀어 경기장을 가로질러 달리다가 1분 뒤 보안요원에게 잡혔습니다.
이를 본 클린스만 감독이 고개를 저으며 언짢은 표정을 짓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습니다.
한편, 벨기에 미국 경기는 2-1로 벨기에가 이기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벨기에 미국 관중 난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벨기에, 미국을 이겼어? 와우!" "벨기에 미국전에서 슈퍼맨 티쳐스 입은 관중이 난입을? 헉! " "벨기에 엄청 센 팀이었구나 미국 이겨서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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