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미국, 역시 로멜루 루카쿠 연장전반 골…8강행 확정

'벨기에 미국' '로멜루 루카쿠'
한국과 같은 벨기에가 미국을 잡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로멜루 루카쿠가 추가골을 뽑아 연장접전 끝이 종지부를 찍은 것.
벨기에와 미국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마지막 8강 티켓을 놓고 접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벨기에는 조별 리그에서와 달리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술로 미국을 강하게 밀어붙였고 이에 맞선 미국도 역습으로 응수했다. 양팀은 그러나 전·후반 0-0으로 득점없이 끝났다. 연장전에 돌입한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가 연장 전반 3분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쳐낸 뒤 케빈 데 브루잉에게 패스를 연결, 오른발 슈팅으로 1-0으로 앞서갔다. 연장 전반 15분에는 역시 로멜루 루카쿠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미국이 만회골로 한점을 따라붙었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였다.
결국 벨기에가 2-1로 이겨,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4강 티켓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