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7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친 댄 하렌이 자신의 투구를 자평했다.
하렌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3개, 평균자책점은 3.57로 내렸다.
팀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하며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하는 듯 했으나 7회말 2사 1, 3루에서 자신을 대신해 타석에 오른 클린트 로빈슨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승리투수가 됐다.
하렌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제구가 잘돼서 느낌이 좋았다. 오늘이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같다.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싶다”며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보여줬다.
하렌은 이번 시즌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며 ‘다른 선발들에 비해’ 처지는 모습이었다. 지난 6월 26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4 1/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6월 들어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번 등판에서 하렌은 이전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는 임무를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임무를 잘 해냈다. 이전과는 다른 공이었다. 커터가 낮게 잘 들어갔다”며 하렌의 투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렌은 “커브가 잘 들어갔고, 패스트볼도 잘 통했다”며 투구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계속해서 어려운 투구가 이어졌다”며 지난 투구를 반성한 그는 “특히 최근 몇 차례 등판이 안 좋았는데, 허니컷 코치와 안 좋은 부분을 수정했다. 낮게 제구 하는 것에 집중했고, 다시 반등에 성공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팀이 단독 선두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1위에 오른 것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도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계속 더 좋은 경기를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료들과 같이 더 재미를 느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하겠다”며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하렌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3개, 평균자책점은 3.57로 내렸다.
팀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하며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하는 듯 했으나 7회말 2사 1, 3루에서 자신을 대신해 타석에 오른 클린트 로빈슨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승리투수가 됐다.
하렌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제구가 잘돼서 느낌이 좋았다. 오늘이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같다.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싶다”며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보여줬다.
하렌은 이번 시즌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며 ‘다른 선발들에 비해’ 처지는 모습이었다. 지난 6월 26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4 1/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6월 들어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번 등판에서 하렌은 이전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는 임무를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임무를 잘 해냈다. 이전과는 다른 공이었다. 커터가 낮게 잘 들어갔다”며 하렌의 투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렌은 “커브가 잘 들어갔고, 패스트볼도 잘 통했다”며 투구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계속해서 어려운 투구가 이어졌다”며 지난 투구를 반성한 그는 “특히 최근 몇 차례 등판이 안 좋았는데, 허니컷 코치와 안 좋은 부분을 수정했다. 낮게 제구 하는 것에 집중했고, 다시 반등에 성공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팀이 단독 선두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1위에 오른 것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도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계속 더 좋은 경기를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료들과 같이 더 재미를 느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하겠다”며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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