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2일 새벽에 펼쳐지는 아르헨티나-스위스(1경기), 벨기에-미국(2경기)전 등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2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4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의 70.57%는 아르헨티나-스위스(1경기)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위스의 승리 예상은 11.86%에 불과했고, 나머지 17.58%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아르헨티나 승리(18.0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르헨티나는 F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르헨티나는 '개최국' 브라질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상태. 리오넬 메시는 조별리그 3경기서 4골을 뽑아내며 아르헨티나의 16강을 이끌었다. 반면 스위스는 H조에서 2승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낮게 평가되고 있는 스위스는 아르헨티나에 맞서 조직력과 촘촘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6득점에 3실점, 스위스는 7득점에 6실점을 조별리그에서 각각 기록했다.
2경기 벨기에-미국전에서는 벨기에 승리(47.93%)를 예상한 축구팬들이 많았다. 무승부(26.09%)와 미국 승리(25.97%)가 뒤를 이었다. 벨기에는 H조에서 3승으로 비교적 손쉽게 16강에 올랐다. 또한 4골(1실점)을 기록하며 빈틈없는 수비력을 과시했다. 반면 미국은 '죽음의 조'인 G조에서 1승1무1패로 포르투갈에 골득실차에 앞서 힘겹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가장 최근인 2013년에 만난 양 팀의 대결에서는 4-2로 벨기에가 승리한 바 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고 있는 축구토토 스페셜+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40회차는 오는 1일 밤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