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 '네덜란드 멕시코'
오초아가 신들린 선방으로 팀 패배에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16강전에서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29, 아작시오)가 팀의 패배에도 불구,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MOM)로 뽑혔다.
30일 오전 1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16강전은 네덜란드의 2-1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이날 MOM에는 패배한 팀의 골키퍼 오초아가 선정됐다.
경기에서 패했지만 오초아의 활약은 눈부셨다. 특히 후반 12분 스테판 데 브리(22·페예노르트 로테르담)가 골문 바로 앞에서 때린 슈팅을 막아내는 장면은 '신들린' 선방이었다.
이로써 오초아는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MOM에 두번 등극했다. 오초아는 지난 18일 브라질과의 A조 예선경기에서도 MOM에 선정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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