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 실패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향후 거취는? "내가 결정할 것"
한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한국은 벨기에에게 0-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홍명보 감독은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며 "그 중에도 내가 가장 많이 부족했다"고 자책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반격을 감수하고도 공격적인 경기를 하다가 반격에서 실점했다"면서 "선수들은 나름 최선을 다 했다"고 두둔했습니다.
세계의 벽을 실감했느냐는 질문에 홍 감독은 "우리가 많이 부족하지만 아직 선수들이 젊고 미래가 촉망된다"며 "한국 축구를 위해 선수들은 계속 발전해야 한다"며 한국선수 발전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지난해 6월 최강희 감독의 후임으로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2년 계약을 했습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과 2015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이끕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은 계약기간 이후입니다.
계약대로라면 홍명보 감독은 계속 A대표팀을 지휘해야 하나, 2014 브라질월드컵 성적이 발목을 잡습니다.
거취 부분에 대해 말을 최대한 아꼈지만 사퇴 쪽에 무게를 둔 인상이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 자리에서 내 거취를 더 이상 말하기는 그렇다"라면서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판단해 결정할 것이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나 모든 걸 받아들이겠다. 이 팀(홍명보의 아이들)은 처음부터 내가 시작했다. 그렇기에 마지막까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월드컵까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은 "16강 진출 실패 내가 가장 부족했다, 선수들 탓 안하는건 보기 좋은 듯" "16강 진출 실패 내가 가장 부족했다, 우리나라 감독들은 대회 끝나면 다 사퇴해야 하는 것 같아 어째" "16강 진출 실패 내가 가장 부족했다, 다음 월드컵 기대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한국은 벨기에에게 0-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홍명보 감독은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며 "그 중에도 내가 가장 많이 부족했다"고 자책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반격을 감수하고도 공격적인 경기를 하다가 반격에서 실점했다"면서 "선수들은 나름 최선을 다 했다"고 두둔했습니다.
세계의 벽을 실감했느냐는 질문에 홍 감독은 "우리가 많이 부족하지만 아직 선수들이 젊고 미래가 촉망된다"며 "한국 축구를 위해 선수들은 계속 발전해야 한다"며 한국선수 발전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지난해 6월 최강희 감독의 후임으로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2년 계약을 했습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과 2015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이끕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은 계약기간 이후입니다.
계약대로라면 홍명보 감독은 계속 A대표팀을 지휘해야 하나, 2014 브라질월드컵 성적이 발목을 잡습니다.
거취 부분에 대해 말을 최대한 아꼈지만 사퇴 쪽에 무게를 둔 인상이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 자리에서 내 거취를 더 이상 말하기는 그렇다"라면서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판단해 결정할 것이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나 모든 걸 받아들이겠다. 이 팀(홍명보의 아이들)은 처음부터 내가 시작했다. 그렇기에 마지막까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월드컵까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은 "16강 진출 실패 내가 가장 부족했다, 선수들 탓 안하는건 보기 좋은 듯" "16강 진출 실패 내가 가장 부족했다, 우리나라 감독들은 대회 끝나면 다 사퇴해야 하는 것 같아 어째" "16강 진출 실패 내가 가장 부족했다, 다음 월드컵 기대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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