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2·레버쿠젠)의 눈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또 울었다. 알제리전에 이어 벨기에전이 끝난 뒤에도 그는 울었다. 서러움과 아쉬움의 눈물이었다. 어리고 유망한 축구스타의 눈물에 이를 지켜 본 국민들도 글썽였다.
손흥민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출장 했다. 후반 28분 지동원과 교체되기 전까지 손흥민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했다. 아쉽게도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러시아전에서는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으며 알제리전에서는 골을 기록하며 월드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다. 손흥민의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은 무기력했던 대표팀 경기력에 유일한 위안거리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벨기에에 0-1 패배가 결정되자 동료들과 부둥켜 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사진= 매경닷컴 MK스포츠(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손흥민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출장 했다. 후반 28분 지동원과 교체되기 전까지 손흥민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했다. 아쉽게도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러시아전에서는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으며 알제리전에서는 골을 기록하며 월드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다. 손흥민의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은 무기력했던 대표팀 경기력에 유일한 위안거리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벨기에에 0-1 패배가 결정되자 동료들과 부둥켜 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사진= 매경닷컴 MK스포츠(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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