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첫 급수 휴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미국과 포르투갈은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2014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2-2 무)을 치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경기에서 역대 월드컵 최초로 급수 휴식(워터 브레이크·Water Break)을 선수들에게 부여했다.
미국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39분, 미국의 저메인 존스가 부상 치료를 받는 사이, 네스터 피타나 주심은 양 팀 선수들에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휴식시간을 제공했다.
이유인 즉, 브라질의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선수들이 탈수 증세를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FIFA는 경기장 기온이 섭씨 32도를 넘을 경우, 전·후반 각 30분 이후에 선수들에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고, 이날 월드컵 첫 급수 휴식이 적용됐다.
한편,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경기 뒤, 양 팀 선수들은 무더위에 따른 급격한 체력저하를 호소한 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미국과 포르투갈은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2014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2-2 무)을 치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경기에서 역대 월드컵 최초로 급수 휴식(워터 브레이크·Water Break)을 선수들에게 부여했다.
미국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39분, 미국의 저메인 존스가 부상 치료를 받는 사이, 네스터 피타나 주심은 양 팀 선수들에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휴식시간을 제공했다.
이유인 즉, 브라질의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선수들이 탈수 증세를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FIFA는 경기장 기온이 섭씨 32도를 넘을 경우, 전·후반 각 30분 이후에 선수들에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고, 이날 월드컵 첫 급수 휴식이 적용됐다.
한편,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경기 뒤, 양 팀 선수들은 무더위에 따른 급격한 체력저하를 호소한 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