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카메룬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16강행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크로아티아는 19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메룬을 상대로 4대 0 완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경기로 1승 1패(승점 3점)를 기록해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카메룬은 16강행이 좌절됐다.
0대 0으로 팽팽했던 경기는 전반 11분 크로아티아 이비차 올리치의 선제골로 깨졌다. 페리시치로부터 패스를 받은 올리치는 침착한 슈팅으로 카메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39분 크로아티아가 역습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카메룬의 알렉스 송이 만주키치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 당했다. 이는 후반전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됐다. 후반 3분 페리시치, 16분·28분 만주키치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크로아티아는 4대 0으로 달아났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메룬 크로아티아전, 4대 0은 너무 심했다" "카메룬 크로아티아전, 크로아티아가 16강에 올라가나" "카메룬 크로아티아전, 만주키치 선수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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