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손흥민, 84분 동안 출격해 그라운드에서 뭐 했나보니…"역시 에이스"

MOM 손흥민, 84분 동안 출격해 그라운드에서 뭐 했나보니…"역시 에이스"

손흥민(22·레버쿠젠)이 월드컵 데뷔전인 러시아저와의 경기서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습니다. 기록을 통해 손흥민의 활약상을 살펴봤습니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러시아와 1-1로 비겼습니다. 후반 23분 이근호(상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29분 케르자코프(제니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이날 골을 터뜨린 것은 이근호와 케르자코프 였으나 FIFA는 손흥민을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했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출격해 8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27번의 패스, 3번의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또 손흥민은 슈팅 3개와 패스 18개를 기록했습니다. 수비진을 커버하면서 러시아의 공격을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총 9139m를 움직였고, 최고 스피드는 26,7km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두 번의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잡았으나 모두 골대를 넘기고 말았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돌파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으나 아쉽게 데뷔골을 기록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MOM 손흥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MOM 손흥민, 대박이었지" "MOM 손흥민, 멋있었다" "MOM 손흥민, 정말 잘하더라"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