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적중, 이번에도 '작두해설'…"헉! 이제부터 예측 않겠다니?"
'이영표 예언 적중'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이 또 다시 적중했습니다.
18일 오전(한국시각)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러시아 경기에서 박주영과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후반 23분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앞서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근호 선수에 대해 "수비 뒷공간을 가장 잘 파고든다. 촘촘할 수비벽을 깰 선수다. 70분까지 무득점으로 잘 막아내면 이근호가 해결사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자 흥분한 이영표는 "제가 두 달 전에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게 이렇게 됩니까? 정말 제가 운이 좋았습니다"라며 "저 지금부터 예측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조우종 캐스터는 "이제 예측하지 마세요"라고 맞장구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이영표의 예언은 브라질월드컵 개막 때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스페인과 네덜란드 경기에서 스페인의 몰락을 예언했고, 잉글랜드-이탈리아 경기와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의 승패·스코어까지 정확히 맞혀 '작두해설'이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영표 예언 적중 소식이 다시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이영표 예언 적중, 와...나 중계 보면서 진짜 소름 제대로 돋았어" "이영표 예언 적중, 대박이다" "이영표 예언 적중, 이제 왜 예측 안한다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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