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박주영 플레이 해외언론 하는 말이

'박주영' '이근호' '대한민국 러시아'
한국 축구대표팀 원톱 공격수 박주영의 플레이에 대해 해외 언론이 혹평을 했다.
대한민국은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무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러시아와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 원톱 공격수로 나선 박주영은 이근호와 교체 때까지 이렇다할 인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실제로 박주영은 56분간 뛰면서 단 한차례의 슛도 날리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박주영이 지쳤다고 판단, 이근호와 교체했고 23분 선제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9분후 동점골을 허용 결국 1 : 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해외 언론은 이날 박주영에 대해 실망스러운 평가를 했다.
이날 경기에서 BBC 해설로 나선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은 '박주영에 대해 아스널 팬들은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 박주영이라는 선수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박주영은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단 11분 뛰었다. 그러고도 월드컵서 뛰다니 행운의 선수"라고 지적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