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거리응원, 교통 통제 시간·구간은 어디?…"대한민국 응원합니다"
18일 오전 7시, 대한민국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인 러시아전이 아레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이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강신명)이 교통 통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러시아와의 경기 길거리응원에 광화문광장 2만명과 영동대로 3만명 등 시내 7개소에서 5만5000여명의 인파가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 주변도로는 차량 통행을 제한하지 않지만 응원단 규모가 커질 경우 광장 주변 세종대로 일부구간을 단계적으로 통제하고, 영동대로는 17일 오후 10시부터 18일 오후 2시까지 삼성역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구간 진행방향 전차로(7개 차로)를 통제할 계획입니다.
서울메트로는 공식 트위터(@seoul_metro)를 통해 18일 오전 9시부터 30분간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무정차 통과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18일 2호선 운행을 오전 5시부터 조기운행하며, 출근시간대 열차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열차 증회 운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시 소셜방송 '라이브서울'을 통해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전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라이브서울 홈페이지(http://tv.seoul.go.kr/seoul2013/index.asp)를 이용하거나 구글플레이 혹은 앱스토어에서 라이브서울 앱을 내려받으면 거리응원에 나서지 않고도 생생한 응원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응원단이 광화문 거리응원에 나섭니다.
지난 1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무한도전' 응원단 중 아직 국내 체류 중인 유재석 박명수 하하 및 손예진 바로 정일우 리지 등은 오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 러시아 전 경기 응원전 무대에 섭니다.
이날 거리응원에는 브라질로 먼저 떠난 노홍철 정준하 정형돈을 제외하고, 유재석 박명수 하하 손예진 정일우 바로가 함께할 예정입니다.
노홍철 정준하 정형돈은 브라질 현지에서 거리 응원에 나섭니다. '무한도전'은 브라질 현지에서, 또 국내에서 진행되는 응원을 모두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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