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덤보’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내셔널 타이틀인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지난 해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마지막 네 개 홀인 15~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극적인 역전우승을 거뒀다. 아직도 그 때의 흥분을 간직하고 있는 전인지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이번 대회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주 엘리시안 제주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샷 감각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로 한국여자오픈 2연패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새로운 대회 코스인 베어스 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2)에 대해서도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대회 코스인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이나 올 해 대회가 열리는 코스 모두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코스라 자신과 잘 맞는다는 것.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으나 과감하게 출전을 포기했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를 위해서다.
전인지는 “K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자격으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할 수 있었으나 프로 데뷔 후 가장 먼저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한국여자오픈을 포기할 순 없었다”며 “꼭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잘 치는 신인들과 노련한 선배 언니들 모두 우승 경쟁자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린이 작은 대회코스의 특성상 쇼트게임 능력에서 우승자가 갈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승상금 2억 원과 우승 부상인 올뉴 카니발 하이 리무진이 걸린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은 19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국제지구 베어스 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전인지를 비롯해 프로 123명과 국가대표 이소영 등 아마추어 19명을 포함해 총 142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yoo6120@maekyung.com]
전인지는 지난 해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마지막 네 개 홀인 15~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극적인 역전우승을 거뒀다. 아직도 그 때의 흥분을 간직하고 있는 전인지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이번 대회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주 엘리시안 제주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샷 감각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로 한국여자오픈 2연패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새로운 대회 코스인 베어스 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2)에 대해서도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대회 코스인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이나 올 해 대회가 열리는 코스 모두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코스라 자신과 잘 맞는다는 것.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으나 과감하게 출전을 포기했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를 위해서다.
전인지는 “K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자격으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할 수 있었으나 프로 데뷔 후 가장 먼저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한국여자오픈을 포기할 순 없었다”며 “꼭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잘 치는 신인들과 노련한 선배 언니들 모두 우승 경쟁자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린이 작은 대회코스의 특성상 쇼트게임 능력에서 우승자가 갈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승상금 2억 원과 우승 부상인 올뉴 카니발 하이 리무진이 걸린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은 19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국제지구 베어스 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전인지를 비롯해 프로 123명과 국가대표 이소영 등 아마추어 19명을 포함해 총 142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yoo6120@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