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자케로니 日감독, “선발 결정, 컨디션 좋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알베르토 자케로니(61)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코트디부아르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자케로니 감독은 15일 오전 10시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리는 코트디부아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를 앞두고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자케로니 감독은 “이미 선발은 결정하고 있다. 어떤 선수가 최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지를 통해 판단했다”며 선발 라인업에 대한 계획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케로니 감독은 구체적인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자케로니 감독은 “팀 전체의 상태는 좋은 것으로 보고있다”면서 “월드컵 첫 경기는 모두에게 중요하다”면서 첫 경기 필승을 각오했다.

일본은 4-2-3-1 전형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A매치 평가전 멤버와 유사한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성 것으로 보인다. 오카자키 신지가 원톱으로 서고 카가와 신지, 혼다 게이스케 등이 지원하는 라인업이다.
이에 맞서는 코트디부아르는 드로그바의 원톱에 제르비뉴와 아코낭, 칼루가 공격 2선에 포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코트디부아르는 핵심 전력인 전천후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부상으로 일본전서 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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