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칠레가 전반 14분만에 호주를 상대로 2골을 몰아쳤다.
‘칠레의 호날두’ 알렉시스 산체스(25·바르셀로나)와 호르헤 발디비아(30·파우메이라스)가 전반 연속골을 터뜨려 호주를 상대로 기선제압을 했다.
칠레는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호주와의 조별리그 경기서 전반전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칠레는 전반 시작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패스가 산체스에게 이어졌다. 산체스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점에서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 슈팅으로 호주의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로 기세를 탄 칠레는 첫 골 이후 2분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산체스로부터 골이 시작됐다. 산체스는 호주 수비진을 달고 페널티박스 안을 돌파하다, 발디비아에게 패스를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전 반 14분 발디비아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성공시켜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이날 양 팀은 ‘베스트11’을 가동했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54)이 이끄는 칠레 축구대표팀(6월 피파랭킹 14위)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원톱으로는 에두아르도 바르가스(24·SSC 나폴리)가, 양쪽 날개로 산체스와 차를레스 아란기스(25·우디네세 칼초)가 나왔다.
그 뒤를 공격형 미드필더 호르헤 발디비아(30·파우메이라스)가 받치고 아르투로 비달(27·유벤투스)은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를 맡았다. 마르셀로 디아즈(27·바젤)는 살림꾼 역할이다.
중앙 수비는 게리 메델(26·카디프 시티)과 곤살로 자라(28·노팅엄 포레스트)가 짝을 이뤘다. 양쪽 풀백은 유제니오 메나(25·산토스)와 마우리시오 이슬라(25·유벤투스)가 출전한다. 골키퍼는 클라우디오 브라보(31·레알 소시에다드)가 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호주 축구대표팀(6월 피파랭킹 62위)은 4-5-1 포메이션을 택했다. 팀 케이힐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토미 오어(23·위트레흐트)와 매튜 레키(23·잉겔슈타트 04)가 양쪽 날개로 포진했다.
중앙 미드필더진에 마크 브레시아노(34·알 나스르 SC)와 마일 제디낙(29·크리스탈 팰리스), 마크 밀리건(28·멜버른 빅토리)을 내세웠다.
수비진에는 매튜 스피라노비치(25·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와 알렉스 윌킨슨(29·전북 현대)·제이슨 데이비슨(22·헤라클레스 알메로)·이반 프라니치(26·브리즈번 로어)가 나왔다. 매튜 라이언(22·브뤼헤 KV)가 골문을 지켰다.
[one@maekyung.com]
‘칠레의 호날두’ 알렉시스 산체스(25·바르셀로나)와 호르헤 발디비아(30·파우메이라스)가 전반 연속골을 터뜨려 호주를 상대로 기선제압을 했다.
칠레는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호주와의 조별리그 경기서 전반전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칠레는 전반 시작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패스가 산체스에게 이어졌다. 산체스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점에서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 슈팅으로 호주의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로 기세를 탄 칠레는 첫 골 이후 2분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산체스로부터 골이 시작됐다. 산체스는 호주 수비진을 달고 페널티박스 안을 돌파하다, 발디비아에게 패스를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전 반 14분 발디비아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성공시켜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이날 양 팀은 ‘베스트11’을 가동했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54)이 이끄는 칠레 축구대표팀(6월 피파랭킹 14위)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원톱으로는 에두아르도 바르가스(24·SSC 나폴리)가, 양쪽 날개로 산체스와 차를레스 아란기스(25·우디네세 칼초)가 나왔다.
그 뒤를 공격형 미드필더 호르헤 발디비아(30·파우메이라스)가 받치고 아르투로 비달(27·유벤투스)은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를 맡았다. 마르셀로 디아즈(27·바젤)는 살림꾼 역할이다.
중앙 수비는 게리 메델(26·카디프 시티)과 곤살로 자라(28·노팅엄 포레스트)가 짝을 이뤘다. 양쪽 풀백은 유제니오 메나(25·산토스)와 마우리시오 이슬라(25·유벤투스)가 출전한다. 골키퍼는 클라우디오 브라보(31·레알 소시에다드)가 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호주 축구대표팀(6월 피파랭킹 62위)은 4-5-1 포메이션을 택했다. 팀 케이힐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토미 오어(23·위트레흐트)와 매튜 레키(23·잉겔슈타트 04)가 양쪽 날개로 포진했다.
중앙 미드필더진에 마크 브레시아노(34·알 나스르 SC)와 마일 제디낙(29·크리스탈 팰리스), 마크 밀리건(28·멜버른 빅토리)을 내세웠다.
수비진에는 매튜 스피라노비치(25·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와 알렉스 윌킨슨(29·전북 현대)·제이슨 데이비슨(22·헤라클레스 알메로)·이반 프라니치(26·브리즈번 로어)가 나왔다. 매튜 라이언(22·브뤼헤 KV)가 골문을 지켰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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