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31)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첫날 공동선두에 오르며 코리안브라더스의 시즌 2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케빈 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캘로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 코스(파70.75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긴 전장과 딱딱한 그린 속에서 2타를 줄인 케빈 나는 오전 5시 현재 경기를 마친 2010년 이 대회 우승자인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뒤를 이어 올해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생애 첫 승을 기록한 노승열(23.나이키골프)가 5개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1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필 미켈슨(미국)은 이븐파 70타를 쳐 경기를 마치지 않은 세계랭킹 1위 아담 스콧(호주)와 양용은(42.KB금융그룹)와 함께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76위에 머물렀다.
한편, 케빈 나는 오는 11월 22일 예비신부 전혜임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yoo6120@maekyung.com]
케빈 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캘로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 코스(파70.75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긴 전장과 딱딱한 그린 속에서 2타를 줄인 케빈 나는 오전 5시 현재 경기를 마친 2010년 이 대회 우승자인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뒤를 이어 올해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생애 첫 승을 기록한 노승열(23.나이키골프)가 5개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1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필 미켈슨(미국)은 이븐파 70타를 쳐 경기를 마치지 않은 세계랭킹 1위 아담 스콧(호주)와 양용은(42.KB금융그룹)와 함께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76위에 머물렀다.
한편, 케빈 나는 오는 11월 22일 예비신부 전혜임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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