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기회가 이렇게 많았건만...”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타선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 신시내티전 패배까지 3연패를 기록하며 콜로라도 로키스에 공동 2위 자리를 허용했다.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와는 7.5경기 차.
이날 다저스는 득점권에서 15타수 2안타에 그치며 피츠버그에 한 점 차 패배를 허용했다. 매팅리는 “기회가 많았지만,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날 폴 너트 구심의 스트라이크존이 들쭉날쭉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스트라이크존은 타자들이 적응해야 할 문제다. 타격에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두 팀에게 조건은 똑같았다”며 이를 변명 거리로 삼거나 불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부진하다 이날 1타점을 기록한 핸리 라미레즈에 대해서도 “시즌 내내 기복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 팀 공격이 기복이 심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면서 “라미레즈도 좋은 모습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어 한다. 우리 팀 선수들은 어떤 야구를 해야할지 잘 아는 선수들”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매팅리는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경기장에 오게 될 것”이라며 다음 경기에서 반전을 약속하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greatnemo@maekyung.com]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 신시내티전 패배까지 3연패를 기록하며 콜로라도 로키스에 공동 2위 자리를 허용했다.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와는 7.5경기 차.
이날 다저스는 득점권에서 15타수 2안타에 그치며 피츠버그에 한 점 차 패배를 허용했다. 매팅리는 “기회가 많았지만,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날 폴 너트 구심의 스트라이크존이 들쭉날쭉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스트라이크존은 타자들이 적응해야 할 문제다. 타격에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두 팀에게 조건은 똑같았다”며 이를 변명 거리로 삼거나 불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부진하다 이날 1타점을 기록한 핸리 라미레즈에 대해서도 “시즌 내내 기복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 팀 공격이 기복이 심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면서 “라미레즈도 좋은 모습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어 한다. 우리 팀 선수들은 어떤 야구를 해야할지 잘 아는 선수들”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매팅리는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경기장에 오게 될 것”이라며 다음 경기에서 반전을 약속하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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