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이상철 기자] 발목을 다쳐 교체 아웃된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부상정도가 심각하지는 않다.
홍정호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 평가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에 쓰러졌다.
후반 14분 수비 지역에서 볼을 끌고 가다가 튀니지 공격수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진 것. 발목이 꺾이면서 그라운드에 넘어진 홍정호는 일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통증을 호소했다.
의무팀이 긴급히 그라운드에 들어가 홍정호를 치료했지만 더 이상 뛰기 어려웠다. 곽태휘(알 힐랄)가 홍정호를 대신해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갔다. 홍정호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는데 두 팔로 얼굴을 가리며 괴로워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부상 방지가 가장 중요했던 홍명보호로선 아찔한 순간이었다. 2년 전 부상으로 2012 런던올림픽에 뛰지 못했던 홍정호로서도 가슴이 철렁거렸을 테다.
하지만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홍정호는 교체 아웃된 뒤 병원에 긴급 후송되지 않았다.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타박상이다. 발목과 발등 사이의 근육이 놀라 부었다”라며 월드컵 출전에 지장은 없다라고 했다.
[rok1954@maekyung.com]
홍정호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 평가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에 쓰러졌다.
후반 14분 수비 지역에서 볼을 끌고 가다가 튀니지 공격수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진 것. 발목이 꺾이면서 그라운드에 넘어진 홍정호는 일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통증을 호소했다.
의무팀이 긴급히 그라운드에 들어가 홍정호를 치료했지만 더 이상 뛰기 어려웠다. 곽태휘(알 힐랄)가 홍정호를 대신해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갔다. 홍정호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는데 두 팔로 얼굴을 가리며 괴로워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부상 방지가 가장 중요했던 홍명보호로선 아찔한 순간이었다. 2년 전 부상으로 2012 런던올림픽에 뛰지 못했던 홍정호로서도 가슴이 철렁거렸을 테다.
하지만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홍정호는 교체 아웃된 뒤 병원에 긴급 후송되지 않았다.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타박상이다. 발목과 발등 사이의 근육이 놀라 부었다”라며 월드컵 출전에 지장은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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