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해트트릭'
벨기에 팀의 로멜루 루카쿠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룩셈부르크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27일 벨기에 헹크 크리스탈 아레나에서 열린 룩셈부르크 평가전서 루카쿠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대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루카쿠는 53분만에 룩셈부르크 골대에 3골을 몰아 넣으며 벨기에 최전방 공격수로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당초 한국팀의 경계 대상 1호로 지목됐던 선수는 크리스티앙 벤테케(애스턴빌라)였지만 그가 부상으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한숨을 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191㎝에 94㎏의 단단한 몸을 자랑하는 루카쿠는 높이와 파워에서 룩셈부르크 수비진을 압도했습니다.
이날 루카쿠가 넣은 3골 모두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루카쿠는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침투 패스를 살짝 흘리면서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은 뒤 골문 안으로 차 넣었습니다.
이어 1-1로 맞선 전반 23분, 아자르와 1대1 패스로 중앙 돌파를 시도하던 루카쿠는 수비수가 잘못 걷어낸 걸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습니다.
끝으로 후반 9분에는 세 번째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벨기에는 루카쿠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12일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크로아티아전에서 2-1로 이긴 이후 7개월 만 A매치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루카쿠 해트트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루카쿠 해트트릭 대단한 선수네.." "루카쿠 해트트릭 긴장된다.." "루카쿠 해트트릭 산 넘어 산이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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