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후쿠오카) 안준철 기자] 역시 교류전의 사나이였다. 이대호(32·소프트뱅크)의 타격감이 교류전 기간 중 다시 폭발하고 있다.
이대호는 23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교류전 1차전에서 팀이 1-2로 뒤진 6회말 무사 1,2루에서 랜디 메신저를 상대로 경기를 뒤집는 중월 스리런을 폭발시켰다. 이는 이대호의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이대호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2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교류전에만 들어가면 이대호의 타격감이 폭발한다는 것이다. 이대호는 일본야구 데뷔시즌인 2012년 6홈런 20타점 타율 3할2푼5리로 강했다. 지난해에도 5홈런 16타점 타율 3할8리를 기록하는 등 2년간 교류전에서 타율 3할1푼6리(171타수 54안타) 36타점 11홈런을 기록하며 뜨거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올해 교류전도 3경기를 뛰었지만 홈런 1개포함해 12타수 4안타를 찍고 있다. 퍼시픽리그에서 3년차지만 유독 센트럴리그 선수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대호는 “내가 교류전에 강한 것이 아니라 교류전이 시작할 때쯤 살아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통 교류전은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열린다. 팀별로 24경기씩 2연전을 치르게 된다. 이대호는 슬로우스타터로 알려져 있다. 시즌 초보다 경기를 치르면서 컨디션을 찾는 스타일이다. 즉 이대호의 설명에 따르면 타격감이 올라오는 시기와 교류전이 겹친다는 것이다. 또 이대호는 “센트럴리그 구장이 퍼시픽리그보다 작지 않느냐. 웬지 센트럴리그 구장에서 경기를 하다보면 마음이 편해진다”며 교류전에서 펄펄 날아다니는 특별한 이유 하나를 더 밝히기도 했다.
이대호는 23일 한신전을 통해 타율이 2할8푼2리로 조금 올랐다. “자신감은 있는데 최근 잘 맞지 않았다”던 이대호. 그는 교류전을 통해 점점 제 위치를 찾는 중이었다.
이대호는 23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교류전 1차전에서 팀이 1-2로 뒤진 6회말 무사 1,2루에서 랜디 메신저를 상대로 경기를 뒤집는 중월 스리런을 폭발시켰다. 이는 이대호의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이대호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2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교류전에만 들어가면 이대호의 타격감이 폭발한다는 것이다. 이대호는 일본야구 데뷔시즌인 2012년 6홈런 20타점 타율 3할2푼5리로 강했다. 지난해에도 5홈런 16타점 타율 3할8리를 기록하는 등 2년간 교류전에서 타율 3할1푼6리(171타수 54안타) 36타점 11홈런을 기록하며 뜨거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올해 교류전도 3경기를 뛰었지만 홈런 1개포함해 12타수 4안타를 찍고 있다. 퍼시픽리그에서 3년차지만 유독 센트럴리그 선수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대호는 “내가 교류전에 강한 것이 아니라 교류전이 시작할 때쯤 살아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통 교류전은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열린다. 팀별로 24경기씩 2연전을 치르게 된다. 이대호는 슬로우스타터로 알려져 있다. 시즌 초보다 경기를 치르면서 컨디션을 찾는 스타일이다. 즉 이대호의 설명에 따르면 타격감이 올라오는 시기와 교류전이 겹친다는 것이다. 또 이대호는 “센트럴리그 구장이 퍼시픽리그보다 작지 않느냐. 웬지 센트럴리그 구장에서 경기를 하다보면 마음이 편해진다”며 교류전에서 펄펄 날아다니는 특별한 이유 하나를 더 밝히기도 했다.
이대호는 23일 한신전을 통해 타율이 2할8푼2리로 조금 올랐다. “자신감은 있는데 최근 잘 맞지 않았다”던 이대호. 그는 교류전을 통해 점점 제 위치를 찾는 중이었다.
2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소프트뱅크의 교류전에서 6회말 무사 1, 2루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스리런포를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후쿠오카)=천정환 기자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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