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위기서 류현진(26, LA 다저스)의 '닥터K' 본능은 더욱 빛났다. 올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고 3-2로 앞선 7회 시작부터 구원투수와 교체돼 시즌 4승 요건을 채웠다.
많은 안타를 내줬지만 고비마다 탈삼진과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지난 4월 22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24일만의 복귀전. 호투를 펼치며 우려를 털었다. 올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올시즌 최다 탈삼진은 지난 4월 12일 애리조나전의 8탈삼진이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다 탈삼진 기록은 지난해 5월1일 콜로라도전의 12탈삼진. 당시 류현진은 6이닝을 3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2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이날도 피홈런 1개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완벽했다. 1회부터 탈삼진쇼를 펼쳤다. 첫 타자 후안 라가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데 이어 데이빗 라이트를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이외에도 4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잡았다. 3회 2사 만루, 6회 실점 이후 2사 1루 위기에서도 각각 커티스 그랜더슨과 앤소니 레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극복했다.
6회는 유일한 흠이었다. 무사 1루에서 크리스 영을 병살타로 솎아냈다 하지만 그랜더슨에게 좌전안타를 맞은데 이어 에릭 캠벨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장타를 허용했다.
이 홈런으로 3-2 추격을 허용했지만, 선발 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7회부터 브랜든 리그와 교체됐다.
[one@maekyung.com]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고 3-2로 앞선 7회 시작부터 구원투수와 교체돼 시즌 4승 요건을 채웠다.
많은 안타를 내줬지만 고비마다 탈삼진과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지난 4월 22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24일만의 복귀전. 호투를 펼치며 우려를 털었다. 올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올시즌 최다 탈삼진은 지난 4월 12일 애리조나전의 8탈삼진이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다 탈삼진 기록은 지난해 5월1일 콜로라도전의 12탈삼진. 당시 류현진은 6이닝을 3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2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이날도 피홈런 1개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완벽했다. 1회부터 탈삼진쇼를 펼쳤다. 첫 타자 후안 라가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데 이어 데이빗 라이트를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이외에도 4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잡았다. 3회 2사 만루, 6회 실점 이후 2사 1루 위기에서도 각각 커티스 그랜더슨과 앤소니 레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극복했다.
6회는 유일한 흠이었다. 무사 1루에서 크리스 영을 병살타로 솎아냈다 하지만 그랜더슨에게 좌전안타를 맞은데 이어 에릭 캠벨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장타를 허용했다.
이 홈런으로 3-2 추격을 허용했지만, 선발 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7회부터 브랜든 리그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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