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자신이 생각하는 승부처와 한 시즌 구상에 대해 밝혔다.
송일수 감독은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한 시즌은 길다. 승부처는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다. 그 때까지 5할 승률을 유지하겠다. 상위권 팀과 큰 격차가 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은 14일 현재 19승16패 승률 5할4푼3리로 4위에 위치해있다. 1위 넥센 히어로즈와는 2.5경기차다.
송일수 감독은 “지난 9연전에서 5승4패로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며 “투수들의 휴식일을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당장의 성적보다는 시즌 후반부를 대비한 팀 운영을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송 감독은 이날 선발로 나서는 정대현에 대해 “지난 등판보다 한 이닝이라도 더 승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대현은 지난 8일 롯데를 상대로 2⅓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송일수 감독은 “정대현이 부진할 경우 이재우를 두 번째 투수로 대비시키겠다”고 말했다. 1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재우는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3.60을 마크 중이다.
[ball@maekyung.com]
송일수 감독은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한 시즌은 길다. 승부처는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다. 그 때까지 5할 승률을 유지하겠다. 상위권 팀과 큰 격차가 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은 14일 현재 19승16패 승률 5할4푼3리로 4위에 위치해있다. 1위 넥센 히어로즈와는 2.5경기차다.
송일수 감독은 “지난 9연전에서 5승4패로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며 “투수들의 휴식일을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당장의 성적보다는 시즌 후반부를 대비한 팀 운영을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송 감독은 이날 선발로 나서는 정대현에 대해 “지난 등판보다 한 이닝이라도 더 승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대현은 지난 8일 롯데를 상대로 2⅓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송일수 감독은 “정대현이 부진할 경우 이재우를 두 번째 투수로 대비시키겠다”고 말했다. 1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재우는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3.60을 마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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