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완 선발 마틴 페레즈가 최소 1회 선발 등판을 거른다.
텍사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페레즈의 전열 이탈을 알렸다. 이들에 따르면, 페레즈는 지난 11일 보스턴전 선발 등판 이후 팔굼치에 이상을 느꼈고, 최소 1회 선발 등판을 거를 예정이다.
페레즈는 이번 시즌 8경기에 선발로 나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데릭 홀랜드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다르빗슈 유에 이어 팀의 2선발을 책임지고 있다.
시즌 초반 2경기 연속 완봉승을 비롯해 4연승을 기록했지만, 4월 30일 오클랜드전 4 2/3이닝 8실점을 기점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지난 11일 경기에서는 3 2/3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난타당했다.
아직 팔꿈치 이상과 최근 부진의 상관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탈 시기가 길어질수록 타격은 클 것으로 우려된다.
[greatnemo@maekyung.com]
텍사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페레즈의 전열 이탈을 알렸다. 이들에 따르면, 페레즈는 지난 11일 보스턴전 선발 등판 이후 팔굼치에 이상을 느꼈고, 최소 1회 선발 등판을 거를 예정이다.
페레즈는 이번 시즌 8경기에 선발로 나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데릭 홀랜드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다르빗슈 유에 이어 팀의 2선발을 책임지고 있다.
시즌 초반 2경기 연속 완봉승을 비롯해 4연승을 기록했지만, 4월 30일 오클랜드전 4 2/3이닝 8실점을 기점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지난 11일 경기에서는 3 2/3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난타당했다.
아직 팔꿈치 이상과 최근 부진의 상관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탈 시기가 길어질수록 타격은 클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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