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가 6선발 모험 실패로 또 연패에 빠졌다. 이젠 천적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에이스 류제국부터 나선다. 이것도 모험이다.
반등 기회를 노리던 LG가 계속 추락의 길로 빠지고 있다. 지난 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2-6으로 져 시리즈 1승2패로 고개를 숙였다. 9승1무21패를 기록한 LG는 한화의 승차도 4경기나 벌어져 최하위를 벗어날 기회를 놓쳤다.
LG는 9일부터 목동으로 옮게 넥센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넥센은 까다로운 상대다. 지난해 16차례 만나 5승11패로 압도적으로 밀렸고, 올해도 두 차례 만나 모두 졌다. 성적도 극과 극이다. 넥센은 19승12패로 단독 1위에 올라있다.
LG가 넥센전에서 바라봐야 할 것은 선발투수 싸움뿐이다. LG는 선발 류제국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류제국은 올해 불운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6경기 선발 등판서 아직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지난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⅓이닝 퍼펙트를 이어가다 한 순간에 무너져 시즌 첫 패배를 남겼다. 류제국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4.37로 높지만, 구위는 좋았다. 최근 2경기 피안타율은 1점대에 머물고 있다. 또 첫 등판 이후 꾸준히 6이닝 이상을 소화해주고 있다.
류제국의 어깨에 걸린 의미는 크다. LG는 전날(8일) 한화전에서 6선발 카드로 임정우를 썼으나 실패했다. 임정우는 7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당장 연승과 위닝시리즈가 절실한 LG의 모험수였다. LG는 올해 한 번도 연승을 경험하지 못했고, 위닝시리즈도 한 번밖에 없다.
LG가 넥센전에 무게를 두면서 류제국을 아꼈다. 당장 1승이 중요한 LG의 또 다른 모험이었다. 류제국이 넥센전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 반등이 아닌 회생의 기회 자체를 잃을 수도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류제국의 어깨에 올해 LG의 운명이 걸려 있다.
넥센은 류제국의 맞상대로 선발 금민철을 등판시킨다. 금민철은 올 시즌 2차례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31로 잘 던졌다.
[min@maekyung.com]
반등 기회를 노리던 LG가 계속 추락의 길로 빠지고 있다. 지난 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2-6으로 져 시리즈 1승2패로 고개를 숙였다. 9승1무21패를 기록한 LG는 한화의 승차도 4경기나 벌어져 최하위를 벗어날 기회를 놓쳤다.
LG는 9일부터 목동으로 옮게 넥센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넥센은 까다로운 상대다. 지난해 16차례 만나 5승11패로 압도적으로 밀렸고, 올해도 두 차례 만나 모두 졌다. 성적도 극과 극이다. 넥센은 19승12패로 단독 1위에 올라있다.
LG가 넥센전에서 바라봐야 할 것은 선발투수 싸움뿐이다. LG는 선발 류제국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류제국은 올해 불운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6경기 선발 등판서 아직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지난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⅓이닝 퍼펙트를 이어가다 한 순간에 무너져 시즌 첫 패배를 남겼다. 류제국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4.37로 높지만, 구위는 좋았다. 최근 2경기 피안타율은 1점대에 머물고 있다. 또 첫 등판 이후 꾸준히 6이닝 이상을 소화해주고 있다.
류제국의 어깨에 걸린 의미는 크다. LG는 전날(8일) 한화전에서 6선발 카드로 임정우를 썼으나 실패했다. 임정우는 7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당장 연승과 위닝시리즈가 절실한 LG의 모험수였다. LG는 올해 한 번도 연승을 경험하지 못했고, 위닝시리즈도 한 번밖에 없다.
LG가 넥센전에 무게를 두면서 류제국을 아꼈다. 당장 1승이 중요한 LG의 또 다른 모험이었다. 류제국이 넥센전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 반등이 아닌 회생의 기회 자체를 잃을 수도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류제국의 어깨에 올해 LG의 운명이 걸려 있다.
넥센은 류제국의 맞상대로 선발 금민철을 등판시킨다. 금민철은 올 시즌 2차례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31로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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