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2타점을 올리며 활약한 김현수(두산 베어스)가 공을 팀 동료들에게 돌렸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두산은 15승13패, LG는 8승19패1무가 됐다.
두산은 1996년부터 시작된 어린이날 맞대결에서 통산 전적에서 11승7패로 앞서며 강세를 이어갔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마크했다.
김현수는 “어제 경기 패배를 만회해 좋다. 크리스 볼스테드가 잘 던졌고 앞선 타자들이 잘 쳐줘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코치님들이 걱정해주시고 체력적으로 관리 많이 해주시는데 그간 부진했다. 민폐를 끼쳤던 것 같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5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2패)를 챙긴 볼스테드는 “타자에 신경 쓰기보다는 직구 와 변화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넣으려고 했다. 공격적인 피칭에 집중했다. 커브가 지난번보다 좋았다. 커브 잘 활용한 거 주요했다. 불펜과 수비 등 모두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100개의 공을 던진 볼스테드는 싱커 32개, 직구 23개, 커브 19개, 슬라이더 체인지업 13개를 고루 구사했다. 최고 직구 구속은 149km.
[ball@maekyung.com]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두산은 15승13패, LG는 8승19패1무가 됐다.
두산은 1996년부터 시작된 어린이날 맞대결에서 통산 전적에서 11승7패로 앞서며 강세를 이어갔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마크했다.
김현수는 “어제 경기 패배를 만회해 좋다. 크리스 볼스테드가 잘 던졌고 앞선 타자들이 잘 쳐줘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코치님들이 걱정해주시고 체력적으로 관리 많이 해주시는데 그간 부진했다. 민폐를 끼쳤던 것 같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5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2패)를 챙긴 볼스테드는 “타자에 신경 쓰기보다는 직구 와 변화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넣으려고 했다. 공격적인 피칭에 집중했다. 커브가 지난번보다 좋았다. 커브 잘 활용한 거 주요했다. 불펜과 수비 등 모두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100개의 공을 던진 볼스테드는 싱커 32개, 직구 23개, 커브 19개, 슬라이더 체인지업 13개를 고루 구사했다. 최고 직구 구속은 14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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