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23)가 은퇴 아이스쇼에서 입은 4색의 화려한 의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내 특설 아이스링크에서는 김연아의 은퇴무대 격인 ‘삼성 갤럭시 스마트에어컨 올댓 스케이트 2014 아이스 쇼’가 펼쳐졌다.
김연아는 이날 영화 ‘겨울왕국’의 테마곡인 ‘Let it go’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50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Time to Say Goodbye’의 웅장한 피날레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투란토트-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음에는 중국 공주 투란도트처럼 와인빛깔의 의상을, 마지막으로 ‘Time to say Goodbye’ 무대에선 핑크빛 의상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제)연기를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선수생활은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지난 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내 특설 아이스링크에서는 김연아의 은퇴무대 격인 ‘삼성 갤럭시 스마트에어컨 올댓 스케이트 2014 아이스 쇼’가 펼쳐졌다.
김연아는 이날 영화 ‘겨울왕국’의 테마곡인 ‘Let it go’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50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Time to Say Goodbye’의 웅장한 피날레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투란토트-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연아 의상, 김연아는 하늘색 엘사요정으로 변신하거나 붉은색 의상으로 중국의 신비스러운 공주를 표현했다. 사진=MK스포츠 DB
특히 이번 아이스쇼는 17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갖가지 다양한 의상을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오프닝에서는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처럼 하늘색 의상으로 팬들의 관심을 샀다. 1부 마지막순서에는 소치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Send in the Clowns’를 기존의 노란색 의상으로 소화했다.다음에는 중국 공주 투란도트처럼 와인빛깔의 의상을, 마지막으로 ‘Time to say Goodbye’ 무대에선 핑크빛 의상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제)연기를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선수생활은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의 무대는 오는 5일 부터 6일까지 계속된다. 사진=MK스포츠 DB
한편, 김연아 아이스쇼에는 세린 본, 박소연, 김해진, 알렉세이 야구딘, 스테판 랑비엘, 데니스 텐, 얀 한, 김진서, 타티아나 볼로소자, 막심트란코프, 알리오나 사브첸코, 브루노마소, 레베카 김, 키릴 미노프 등이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 김연아의 현역 마지막 무대인 ‘삼성 갤럭시 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아이스쇼’ 공연은 오는 5, 6일까지 이어진다.[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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