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크리스 볼스테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4 프로야구 시즌 5차전을 갖는다. 두산은 올 시즌 1승2패 평균자책점 5.88을 마크하고 있는 볼스테드를 LG는 1승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인 코리 리오단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전 송일수 감독은 “볼스테드가 경기 초반인 3회까지 잘해준다면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볼스테드는 첫 두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르를 기록했지만 이후 18일 롯데전서 3이닝 4실점, 23일 한화전서 5이닝 4실점, 29일 넥센전서 4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송일수 감독은 “볼스테드는 볼 끝이 지저분한 투수다. 몸 쪽으로 휘어들어가는 투심을 던지는데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아웃 카운트를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날 대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강하다. 지난 4일 2회에 2점, 3회에 5점을 내준 두산은 LG에 0-10으로 대패했다.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조기에 무너진 점이 좋지 못했다.
전날 6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던 니퍼트에 대해 송일수 감독은 “상대의 직구에 대한 대비가 좋았다. 4,5회처럼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어서 던져주면 좋아질 것이다”고 조언했다.
어린이날 라이벌 LG와 경기하게 된 송일수 감독은 "전날처럼 팬들이 집에 빨리 돌아가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ball@maekyung.com]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4 프로야구 시즌 5차전을 갖는다. 두산은 올 시즌 1승2패 평균자책점 5.88을 마크하고 있는 볼스테드를 LG는 1승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인 코리 리오단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전 송일수 감독은 “볼스테드가 경기 초반인 3회까지 잘해준다면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볼스테드는 첫 두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르를 기록했지만 이후 18일 롯데전서 3이닝 4실점, 23일 한화전서 5이닝 4실점, 29일 넥센전서 4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송일수 감독은 “볼스테드는 볼 끝이 지저분한 투수다. 몸 쪽으로 휘어들어가는 투심을 던지는데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아웃 카운트를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날 대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강하다. 지난 4일 2회에 2점, 3회에 5점을 내준 두산은 LG에 0-10으로 대패했다.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조기에 무너진 점이 좋지 못했다.
전날 6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던 니퍼트에 대해 송일수 감독은 “상대의 직구에 대한 대비가 좋았다. 4,5회처럼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어서 던져주면 좋아질 것이다”고 조언했다.
어린이날 라이벌 LG와 경기하게 된 송일수 감독은 "전날처럼 팬들이 집에 빨리 돌아가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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