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루이스 히메네스(32)의 합류로 타선에 중량감이 더해졌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5일 인천 문학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서 외인 타자 히메네스의 최근 활약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저 덩치를 봐라”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복덩이 중의 복덩이다. 부상으로 뒤늦게 1군에 합류한 히메네스는 19경기서 타율 4할8리 6홈런 22타점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 타점 1위는 물론, 리그 타율 부문 2위, 타점 2위, 출루율 1위, 장타율 1위로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4번으로서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뽐내며 타선 전체의 유기성과 중량감을 높이고 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타선에 무게감이 확실히 더해졌다”면서 “타자 1명의 존재가 아니라 앞 뒤 타선의 시너지효과가 있다. 중심을 잘 잡아주니 무게감이 생겼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롯데는 최근 4경기 동안 팀 타율 3할1푼7리 5홈런 28타점으로 폭발했다. 하지만 아직 확실히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그간 롯데 타선이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히메네스 개인으로는 지난 4월 18일 잠실 두산전서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1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더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적응력도 만점이다. 이날 히메네스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 “추워, 추워”를 연발하며 김 감독 옆의 난로로 다가와 불을 쬐더니, 취재진에 ‘춥다’는 한국식 표현의 발음을 지도 받기도 했다. 또한 선수들 누구에게나 ‘형님’을 연발하는 등 재기 넘치는 모습으로 더그아웃에 모인 이들을 다시 한 번 미소 짓게 하기도 했다.
[one@maekyung.com]
김 감독은 5일 인천 문학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서 외인 타자 히메네스의 최근 활약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저 덩치를 봐라”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복덩이 중의 복덩이다. 부상으로 뒤늦게 1군에 합류한 히메네스는 19경기서 타율 4할8리 6홈런 22타점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 타점 1위는 물론, 리그 타율 부문 2위, 타점 2위, 출루율 1위, 장타율 1위로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4번으로서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뽐내며 타선 전체의 유기성과 중량감을 높이고 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타선에 무게감이 확실히 더해졌다”면서 “타자 1명의 존재가 아니라 앞 뒤 타선의 시너지효과가 있다. 중심을 잘 잡아주니 무게감이 생겼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롯데는 최근 4경기 동안 팀 타율 3할1푼7리 5홈런 28타점으로 폭발했다. 하지만 아직 확실히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그간 롯데 타선이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히메네스 개인으로는 지난 4월 18일 잠실 두산전서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1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더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적응력도 만점이다. 이날 히메네스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 “추워, 추워”를 연발하며 김 감독 옆의 난로로 다가와 불을 쬐더니, 취재진에 ‘춥다’는 한국식 표현의 발음을 지도 받기도 했다. 또한 선수들 누구에게나 ‘형님’을 연발하는 등 재기 넘치는 모습으로 더그아웃에 모인 이들을 다시 한 번 미소 짓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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