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위송빠레'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 박지성에게 관중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박지성(33·에인트호번)은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NAC 브레다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1부 리그) 34라운드 최종전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특히 이날 박지성이 후반 44분에 오스카 힐제마크와 교체돼 들어가는 상황에서 홈 관중들은 일제히 박지성을 향해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엔 박지성 응원가인 '위송빠레'(지성박 네덜란드어 발음)가 울려 퍼졌습니다.
경기 후 박지성은 "팬들의 성원 때문에 지난해 다시 에인트호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팬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네티즌은 "박지성 위송빠레, 고생했네" "박지성 위송빠레, 멋졌다" "박지성 위송빠레, 수고 많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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