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이 17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가만 있는데 코만 푼 격이다.
당초 아스날은 4일 오후(한국시간) 웨스트 브롬위치와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4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스날을 위협하던 에버튼이 스스로 넘어졌다. 크리스탈 팰리스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에게 덜미를 잡힌 것.
에버튼은 4일 오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전반 11분 바클리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 나갔지만 아구에로와 제코(2골)에게 연속 3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후반 20분 루카쿠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세 번째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로써 22승 7무 7패(승점 73점)의 아스날은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위가 확정됐다. 5위 에버튼(승점 69점)과 4점차다. 에버튼은 1경기만 남겨놓았기에 4점차를 뒤집을 수가 없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위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아스날은 1998-99시즌 이후 17시즌 연속 ‘꿈의 무대’에 오르는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rok1954@maekyung.com]
당초 아스날은 4일 오후(한국시간) 웨스트 브롬위치와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4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스날을 위협하던 에버튼이 스스로 넘어졌다. 크리스탈 팰리스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에게 덜미를 잡힌 것.
에버튼은 4일 오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전반 11분 바클리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 나갔지만 아구에로와 제코(2골)에게 연속 3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후반 20분 루카쿠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세 번째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로써 22승 7무 7패(승점 73점)의 아스날은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위가 확정됐다. 5위 에버튼(승점 69점)과 4점차다. 에버튼은 1경기만 남겨놓았기에 4점차를 뒤집을 수가 없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위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아스날은 1998-99시즌 이후 17시즌 연속 ‘꿈의 무대’에 오르는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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