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나고야) 안준철 기자] ‘끝판왕’ 오승환(32)과 함께 올해 한신 타이거즈의 전력보강의 핵심인 4번타자 마우로 고메즈(30)가 개막 후 22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고메즈는 2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정규시즌 4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1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주니치 선발 야마이 다이스케의 초구를 노려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이자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22경기로 늘리며 1989년 세실 필더가 가지고 있던 구단 외국인 선수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고메즈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노렸는데 원하던 공이 들어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고메즈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한신의 전력 보강책 중 하나다. 첫 아이의 출산과 무릎 통증 때문에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해 팀 관계자들의 우려도 샀지만 4번타자다운 무서운 활약으로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말끔히 해소하고 있는 중. 고메즈는 23일 현재 타율은 3할4푼5리 3홈런 2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신은 고메즈의 활약을 앞세워 10-4로 승리, 4연승 행진에 나섰다.
[jcan1231@maekyung.com]
고메즈는 2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정규시즌 4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1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주니치 선발 야마이 다이스케의 초구를 노려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이자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22경기로 늘리며 1989년 세실 필더가 가지고 있던 구단 외국인 선수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고메즈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노렸는데 원하던 공이 들어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고메즈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한신의 전력 보강책 중 하나다. 첫 아이의 출산과 무릎 통증 때문에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해 팀 관계자들의 우려도 샀지만 4번타자다운 무서운 활약으로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말끔히 해소하고 있는 중. 고메즈는 23일 현재 타율은 3할4푼5리 3홈런 2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신은 고메즈의 활약을 앞세워 10-4로 승리, 4연승 행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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