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전 국민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22개 구단에 경기 시 행사 및 응원 자제를 당부했다.
프로연맹은 오는 19일과 20일에 열리는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K리그 챌린지 4경기 등 총 10개 경기장에서 행사 및 응원을 지양하고, 득점 후에도 선수들의 화려한 골 세리머니나 폭죽, 음악과 영상효과를 자제할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아울러 4월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안산과 고양의 K리그 챌린지 경기는 연기하기로 했다. 안산 구단은 지역 내 안산 단원고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상황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고양과 합의하에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연기된 경기는 추후 경기일자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연맹 측은 “K리그 구성원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lastuncle@maekyung.com]
프로연맹은 오는 19일과 20일에 열리는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K리그 챌린지 4경기 등 총 10개 경기장에서 행사 및 응원을 지양하고, 득점 후에도 선수들의 화려한 골 세리머니나 폭죽, 음악과 영상효과를 자제할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아울러 4월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안산과 고양의 K리그 챌린지 경기는 연기하기로 했다. 안산 구단은 지역 내 안산 단원고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상황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고양과 합의하에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연기된 경기는 추후 경기일자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연맹 측은 “K리그 구성원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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