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생애 두 번째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된 부바 왓슨(미국)이 우승 상금으로 162만 달러(약 16억7800만원)을 획득했다.
왓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스 최연소 우승 기록에 도전했던 조던 스피스(21·미국)와 요나스 블릭스(스웨덴.5언더파 283타)를 3타차로 여유롭게 따돌린 왓슨은 생애 두 번째 마스터스 우승컵을 안았다.
왓슨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을 합해 올 시즌 453만3007달러를 벌어 상금랭킹 4위에서 지미 워커(미국)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올해 마스터스의 총상금액은 900만 달러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에 이어 PGA투어 경기 중 두 번째로 높다.
마스터스의 상금은 미리 상금액수가 확정되는 다른 대회와 달리 관례에 따라 3라운드를 마친 후 발표된다. 타이틀 스폰서 없이 미국의 명문 골프장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주최하기 때문이다. 즉 중계권료나 입장권 판매, 기념품 판매수익 등을 집계해 상금이 결정된다.
한편, 올해 마스터스는 상금은 증액됐지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불참으로 시청률이 반토막 나는 등 흥행 부진에 빠지면서 주최 측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yoo6120@maekyung.com]
왓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스 최연소 우승 기록에 도전했던 조던 스피스(21·미국)와 요나스 블릭스(스웨덴.5언더파 283타)를 3타차로 여유롭게 따돌린 왓슨은 생애 두 번째 마스터스 우승컵을 안았다.
왓슨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을 합해 올 시즌 453만3007달러를 벌어 상금랭킹 4위에서 지미 워커(미국)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올해 마스터스의 총상금액은 900만 달러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에 이어 PGA투어 경기 중 두 번째로 높다.
마스터스의 상금은 미리 상금액수가 확정되는 다른 대회와 달리 관례에 따라 3라운드를 마친 후 발표된다. 타이틀 스폰서 없이 미국의 명문 골프장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주최하기 때문이다. 즉 중계권료나 입장권 판매, 기념품 판매수익 등을 집계해 상금이 결정된다.
한편, 올해 마스터스는 상금은 증액됐지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불참으로 시청률이 반토막 나는 등 흥행 부진에 빠지면서 주최 측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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