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윤석민(28)이 트리플A 두 번째 등판에서도 부진한 투구를 펼쳐 패전투수가 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 팀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BB&T 파크에서 벌어진 트리플A 샬럿 나이츠전에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3실점을 기록, 팀이 0-4로 패하면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지난 9윌 귀넷전 2⅓이닝 11피안타 9실점보다는 내용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불안한 모습. 4개의 볼넷과 6개의 안타를 맞는 등, 등판 내내 고전했다.
윤석민은 다시 1회부터 점수를 허용했다.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으며 기분 나쁘게 출발한 윤석민은 후속 헥터 히메네스에 볼넷을 내줬다. 후속 맷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앤디 윌킨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추가실점을 하지 않고 1회를 넘겼지만 2회도 쉽지 않았다. 블레이크 테콧에 2루타, 타일러 살라디노에게 안타, 자레드 미첼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몰렸다. 후속 에르난데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1점만을 내준 것은 불행 중 다행. 이후 범타로 후속 타자를 돌려세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는 모처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쳤다. 맷 데이비슨을 중견수 뜬공, 앤딜 윌킨스를 삼진, 알렉스 리디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4회 다시 살라디노에게 2루타, 에르난데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3실점째를 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헥터 히미네즈를 땅볼로 잡아낸 이후 데이비슨에게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구원투수 닉 애디튼에게 넘겼다.
노포크는 결국 1점도 내지 못하고 0-4로 패했다. 이로써 윤석민의 트리플A 2경기 도합 성적은 2패 평균자책점 16.20이됐다.
[one@maekyung.com]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 팀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BB&T 파크에서 벌어진 트리플A 샬럿 나이츠전에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3실점을 기록, 팀이 0-4로 패하면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지난 9윌 귀넷전 2⅓이닝 11피안타 9실점보다는 내용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불안한 모습. 4개의 볼넷과 6개의 안타를 맞는 등, 등판 내내 고전했다.
윤석민은 다시 1회부터 점수를 허용했다.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으며 기분 나쁘게 출발한 윤석민은 후속 헥터 히메네스에 볼넷을 내줬다. 후속 맷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앤디 윌킨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추가실점을 하지 않고 1회를 넘겼지만 2회도 쉽지 않았다. 블레이크 테콧에 2루타, 타일러 살라디노에게 안타, 자레드 미첼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몰렸다. 후속 에르난데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1점만을 내준 것은 불행 중 다행. 이후 범타로 후속 타자를 돌려세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는 모처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쳤다. 맷 데이비슨을 중견수 뜬공, 앤딜 윌킨스를 삼진, 알렉스 리디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4회 다시 살라디노에게 2루타, 에르난데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3실점째를 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헥터 히미네즈를 땅볼로 잡아낸 이후 데이비슨에게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구원투수 닉 애디튼에게 넘겼다.
노포크는 결국 1점도 내지 못하고 0-4로 패했다. 이로써 윤석민의 트리플A 2경기 도합 성적은 2패 평균자책점 16.20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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