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11일 광주 롯데-KIA전에서 승부를 가른 건 박종윤(롯데)의 한방이었다. 그리고 대량 득점의 신호탄이었다.
롯데가 1-2로 뒤진 3회 무사 만루 찬스. 타석에 선 박종윤은 볼카운트 1B 1S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3-2로 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이후 황재균의 안타를 시작으로 김문호 볼넷-문규현 안타-이승화 볼넷-정훈 안타가 이어지면서 5점을 더 뽑았다.
8-2로 뒤집은 롯데는 이후 타선이 폭발해 무려 20득점을 올렸다. 박종윤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33타수 13안타로 타율이 3할9푼4리로 치솟았다.
당초 박종윤은 이날 ‘손석히 트리오’의 첫 가동으로 선발 라인업으로 빠질 계획이었지만, 히메네스의 부상 여파를 고려한 김시진 감독의 판단으로 경기 시작 직전 선발 출전했다. 그 판단이 ‘신의 한수’였다.
박종윤은 경기 종료 후 “스프링캠프에서 레벨 스윙 연습을 많이 했는데 좋은 타구가 만들어지고 있어 만족스럽다. 이제 새 타격폼을 완전히 익힌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rok1954@maekyung.com]
롯데가 1-2로 뒤진 3회 무사 만루 찬스. 타석에 선 박종윤은 볼카운트 1B 1S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3-2로 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이후 황재균의 안타를 시작으로 김문호 볼넷-문규현 안타-이승화 볼넷-정훈 안타가 이어지면서 5점을 더 뽑았다.
8-2로 뒤집은 롯데는 이후 타선이 폭발해 무려 20득점을 올렸다. 박종윤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33타수 13안타로 타율이 3할9푼4리로 치솟았다.
당초 박종윤은 이날 ‘손석히 트리오’의 첫 가동으로 선발 라인업으로 빠질 계획이었지만, 히메네스의 부상 여파를 고려한 김시진 감독의 판단으로 경기 시작 직전 선발 출전했다. 그 판단이 ‘신의 한수’였다.
박종윤은 경기 종료 후 “스프링캠프에서 레벨 스윙 연습을 많이 했는데 좋은 타구가 만들어지고 있어 만족스럽다. 이제 새 타격폼을 완전히 익힌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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