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 "응원가 마음에 든다"…중독성+사기 북돋는 멜로디 '화제!'
'히메네스 응원가' '히메네스'
지난 10일 롯데의 외인거포 히메네스가 3점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면서 사직 구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히메네스는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주중 3연전 세 번째 경기 연장 10회 말 타석에 나와서 정찬헌의 2구를 받아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선보였습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당초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3연전 때 합류할 예정이었던 히메네스를 이날 경기에 투입하며 승부처를 띄웠습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히메네스는 "100타점 같은 목표보다는 작은 부문에서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고, 결국 이 약속을 지켜낸 것입니다. 히메네스는 한국리그에 진출한 유일한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입니다. 히메네스는 "내 홈런볼을 잡은 팬에게 배트를 드리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하기도 했습니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전적 4승 1무 3패가 됐고, LG는 3승 1무 4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히메네스는 자신의 응원가에 대해서 마음에 든다고 밝혀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히메네스는 이날 경기 직후 '히메네스 응원가'에 대해 "오늘 처음 들었는데 마음에 든다. 홈런볼을 잡은 팬에게 내 사인 배트를 드리고 싶다"며 팬들의 응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히메네스 응원가는 '히메네스'의 이름을 절도있게 외치며 사기를 북돋는 멜로디를 지니고 있습니다.
히메네스 3점 홈런-응원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히메네스 응원가, 한국리그 진출한 유일한 베내수엘라 출신 선수구나. 멋있다" "히메네스 응원가, 응원해준 팬들한테 감동받았을 것 같아" "히메네스 응원가, 어제 진짜 존재감 폭발했다" "히메네스 응원가, 존재감 확실히 각인시킨 듯" "히메네스 응원가, 얼마나 중독성 있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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