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첫날 부진하며 대회 2연패에 비상이 걸렸다.
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이날 2타를 잃은 박인비는 오전 6시40분 현재 단독선두인 펑샨샨(중국.6언더파 66타)에 8타 뒤진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페어웨이 적중률 57%, 그린 적중률 61%로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이 흔들렸다. 특히 자신의 장기인 퍼트를 살리지 못해 퍼트수 32개까지 치솟는 등 모든 샷이 세계랭킹 1위의 면모를 찾아볼 수 없었다.
1번홀에서 시작해 3, 5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던 박인비는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다.
하지만 13번홀(파4)에서 또 다시 보기를 적어내며 1타를 더 잃어 2오버파 74타로 경기를 마쳤다.
‘맏언니’ 박세리(37.KDB산은금융)가 9개홀까지 버디 3개를 낚아 한 홀을 더 경기한 신지애(26)와 함께 3언더파 공동 3위로 한국낭자군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있다.
[yoo6120@maekyung.com]
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이날 2타를 잃은 박인비는 오전 6시40분 현재 단독선두인 펑샨샨(중국.6언더파 66타)에 8타 뒤진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페어웨이 적중률 57%, 그린 적중률 61%로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이 흔들렸다. 특히 자신의 장기인 퍼트를 살리지 못해 퍼트수 32개까지 치솟는 등 모든 샷이 세계랭킹 1위의 면모를 찾아볼 수 없었다.
1번홀에서 시작해 3, 5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던 박인비는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다.
하지만 13번홀(파4)에서 또 다시 보기를 적어내며 1타를 더 잃어 2오버파 74타로 경기를 마쳤다.
‘맏언니’ 박세리(37.KDB산은금융)가 9개홀까지 버디 3개를 낚아 한 홀을 더 경기한 신지애(26)와 함께 3언더파 공동 3위로 한국낭자군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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