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천안)임성윤 기자]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이 3년연속 통합우승, 통산 8번째 우승에 대한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삼성화재는 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차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한 삼성화재였지만 2차전에서 분위기를 만든 후 3차전과 4차전을 연이어 승리해 7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챔피언을 확정지은 후 신치용 감독은 “정규리그 이후 인터벌이 길어 1,2차전 경기내용이 좋지 않았다”며 “3차전에서 경기력이 돌아오고 4차전까지 좋은 경기를 펼쳐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겨울 내내 노력을 많이 했다. 선수들 간에는 물론 감독과의 두터운 신뢰가 우승의 바탕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우승을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우승을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느끼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우승의 주역이다”는 속내를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신치용 감독은 7년연속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리그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이에 대해 신치용 감독은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쑥스럽기도 하다”는 언급을 전한 후 “한 팀에서 오래 감독을 하다보니 우승도 해야 하지만 모범이 되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며 “우승을 하고 못 하고보다 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에 맞는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철학을 털어놨다.
[lsyoon@maekyung.com]
삼성화재는 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차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한 삼성화재였지만 2차전에서 분위기를 만든 후 3차전과 4차전을 연이어 승리해 7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챔피언을 확정지은 후 신치용 감독은 “정규리그 이후 인터벌이 길어 1,2차전 경기내용이 좋지 않았다”며 “3차전에서 경기력이 돌아오고 4차전까지 좋은 경기를 펼쳐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겨울 내내 노력을 많이 했다. 선수들 간에는 물론 감독과의 두터운 신뢰가 우승의 바탕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우승을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우승을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느끼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우승의 주역이다”는 속내를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신치용 감독은 7년연속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리그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이에 대해 신치용 감독은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쑥스럽기도 하다”는 언급을 전한 후 “한 팀에서 오래 감독을 하다보니 우승도 해야 하지만 모범이 되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며 “우승을 하고 못 하고보다 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에 맞는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철학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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