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김원익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한국인투수 김무영(29)이 시즌 첫 등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무영은 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 팀이 1-4로 뒤진 8회 등판해 1이닝 동안 1볼넷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시즌 첫 번째 등판이었다.
김무영은 8회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와 구원 모리후쿠 마사히코에 이어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사토 겐지를 상대로 다소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5구와 6구째 연속 파울을 이끌어낸 이후 중견수 뜬공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후속 타자 고야노 에이치는 1구만에 2루수 뜬공으로 가볍게 솎아냈다. 텍사스 안타가 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2루수 혼다 유이치가 깔끔하게 잡아냈다.
김무영은 이날 세 번째 타자 오비키 케이지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 1볼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았으나 연속 세 개의 볼을 던져, 첫 볼넷을 내줬다.
중학교 시절 일본 유학을 떠난 김무영은 일본 고교야구와 독립리그를 거쳐, 200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소프트뱅크에 입단했다. 2012년 31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1.72라는 훌륭한 성적을 내면서 소프트뱅크 계투진에 포함됐고, 지난해는 1패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올렸다. 올해 치열한 소프트뱅크 1군 경쟁을 뚫고 극적으로 1군에 합류해 1일 시즌 첫 경기를 무사히 치렀다.
[one@maekyung.com]
김무영은 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 팀이 1-4로 뒤진 8회 등판해 1이닝 동안 1볼넷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시즌 첫 번째 등판이었다.
김무영은 8회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와 구원 모리후쿠 마사히코에 이어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사토 겐지를 상대로 다소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5구와 6구째 연속 파울을 이끌어낸 이후 중견수 뜬공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후속 타자 고야노 에이치는 1구만에 2루수 뜬공으로 가볍게 솎아냈다. 텍사스 안타가 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2루수 혼다 유이치가 깔끔하게 잡아냈다.
김무영은 이날 세 번째 타자 오비키 케이지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 1볼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았으나 연속 세 개의 볼을 던져, 첫 볼넷을 내줬다.
김무영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日 후쿠오카)=한희재 기자
하지만 후속 오노 쇼타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무사히 이닝을 마쳤다. 1이닝을 무사히 막고 임무를 소화한 김무영은 9회부터 구원투수와 교체돼 이날 투구를 마쳤다.중학교 시절 일본 유학을 떠난 김무영은 일본 고교야구와 독립리그를 거쳐, 200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소프트뱅크에 입단했다. 2012년 31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1.72라는 훌륭한 성적을 내면서 소프트뱅크 계투진에 포함됐고, 지난해는 1패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올렸다. 올해 치열한 소프트뱅크 1군 경쟁을 뚫고 극적으로 1군에 합류해 1일 시즌 첫 경기를 무사히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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