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세 소녀가 골프채를 잡은 지 15개월여 만에 홀인원을 해, 국내 최연소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시 운산초등학교 2학년 이정현(2006년 11월 15일생)양은 3월 31일 오전 8시38분께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 체리코스 9번 홀(파3 125야드)에서 27도 유틸리티 클럽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양은 아버지 이정현(45)씨를 따라 골프장 연습장을 다니다가 흥미를 보여 2012년 12월12일부터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이날 홀인원은 이 양이 골프채를 잡은 지 1년108일 만이다.
이씨는 "딸이 티샷한 후 핀 옆에 공이 떨어졌는데 보이지 않아 가보니 홀컵 안에 공이 있었다"며 "국내에서 최연소 홀인원 기록인지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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