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의 새로운 등장곡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달 29일 일본프로야구 한신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도쿄돔에서 만난 오승환은 “등장곡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 등장곡은 삼성시절부터 친분이 있는 힙합가수 주석(35)이 작곡해줬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의 새 등장곡 이름은 ‘OH(오)’이다. 바로 오승환의 성(姓)을 따른 것이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복수 언론에 따르면 오승환은 “마운드에 오르면 집중하기 때문에 등장곡이 들리지 않지만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삼성에서 쓰던 그룹 넥스트(NEXT)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e save us)’를 계속 쓰려고 했지만 지난 스프링캠프때부터 등장곡을 본 조비(Bon Jovi)의 ‘비코우즈 위 캔(Because we can)’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힙합가수 주석이 직접 만든 노래로 다시 바꾸기로 결정했다.
아직 편곡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오는 8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전에서부터 새 등장곡이 공개될 전망. 1일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주니치전에서는 비코우즈 위 캔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스포츠는 “새로운 수호신 오승환이 ‘OH’로 기합을 넣고 쾌투를 펼쳐 한신 관계자들을 ‘오’라고 놀라게 해줄 것이 틀림없다”는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jcan1231@maekyung.com]
지난달 29일 일본프로야구 한신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도쿄돔에서 만난 오승환은 “등장곡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 등장곡은 삼성시절부터 친분이 있는 힙합가수 주석(35)이 작곡해줬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의 새 등장곡 이름은 ‘OH(오)’이다. 바로 오승환의 성(姓)을 따른 것이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복수 언론에 따르면 오승환은 “마운드에 오르면 집중하기 때문에 등장곡이 들리지 않지만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삼성에서 쓰던 그룹 넥스트(NEXT)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e save us)’를 계속 쓰려고 했지만 지난 스프링캠프때부터 등장곡을 본 조비(Bon Jovi)의 ‘비코우즈 위 캔(Because we can)’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힙합가수 주석이 직접 만든 노래로 다시 바꾸기로 결정했다.
아직 편곡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오는 8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전에서부터 새 등장곡이 공개될 전망. 1일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주니치전에서는 비코우즈 위 캔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스포츠는 “새로운 수호신 오승환이 ‘OH’로 기합을 넣고 쾌투를 펼쳐 한신 관계자들을 ‘오’라고 놀라게 해줄 것이 틀림없다”는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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